지난 21일 개최한 ‘2016 국민행복IT경진 전국대회’에 파주시 대표로 출전한 문경(67, 여, 동패동) 씨가 고령자 2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16개 광역자치단체 및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 대표로 파주시 시민 4명이 고령자 경진부문에 참가했다.
각 시·도 대표 168명이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인터넷 정보검색, 문서작성, 모바일 활용 등 IT 활용능력을 겨뤘다.
금번 은상 수상자인 문경 씨는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 지역예선에 출전했으나 통과 하지 못해, 올해는 지역예선 선발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거머쥐게 돼 오랜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함께 참여한 1부문 신금철(79, 남, 금촌동), 김진태(75, 남, 금촌동), 2부문에 최방숙(69, 여, 동패동) 씨도 비록 상은 받지 못했지만 경기도 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며, 2017년에는 반드시 입상하겠다며 정보화교육에 대한 열정과 패기를 보여줬다.
한편,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정보화 소외계층의 교육 동기 유발과 정보격차해소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년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개최되며, 파주시는 고령자 부문에서 2012년~2013년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바 있다.
파주시는 2001년부터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화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5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5070즐거운컴교육’ 무료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생 스스로 학습동아리를 결성해 꾸준한 IT교육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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