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와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는 자살 예방사업으로 6월 23일 금촌1동주민센터에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 김관진 금촌1동장, 하승용 금촌지구대장, 윤탁 정신건강증진센터장, 번개판 판매업체 사업주, 생명지킴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은 번개탄 판매자가 번개탄 구매자에게 번개탄 사용 용도를 물어보고 살펴서 자살 시도 의심자로 보이면 전문기관인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락하자는 내용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번개탄 이용 자살이 2007년 전체자살방법 87명에 불과했으나 2014년 2,125명으로 25배 증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업주는 “번개탄 사용 용도를 물어보는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간담회에 참석했다”며 “앞으로 번개탄 판매시 꼭 사용 용도와 홍보물 배부를 통해 자살 예방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 및 사업주의 역할을 설명하고 7월 초 생명사랑실천판매업소 현판식을 개최 할 예정이다. 번개탄 판매 모니터링은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해서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사업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42-2117/ www.pajumind.org)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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