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2015년산 시장격리미곡 매입을 6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도별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이뤄졌고 전국 수매물량은 15만7,000톤이다. 파주시 수매물량은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보유한 2015년산 조곡(벼)으로 추청 1,000톤, 맛드림 100톤, 참드림 900톤 등 총 2,000톤이다.
매입 가격은 40kg 포대당 4만9940원이며,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1등품 이상만을 매입할 계획이다.
전년도 파주시 벼 생산량은 3만5,970톤으로 이중 4,956톤을 전년도 공공비축수매를 통해 매입 했다. 이번 시장격리미곡 매입물량까지 포함해 총 6,956톤 매입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연속된 풍작으로 인해 쌀값이 떨어졌는데, 이번 매입을 통해 쌀 시장 수급이 안정돼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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