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파주시지회(지회장 김진수)는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한국전쟁 66주년을 계기로 6.25전쟁 및 안보관련 사진전을 24일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금촌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전시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며, 한국전쟁의 비극을 알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전쟁의 참상과 북한체제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한국전쟁의 실상을 올바로 알리는 6.25 전쟁 관련 사진을 비롯한 북한의 생활상과 북한동포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한 북한생활 관련 사진 등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관련 사진을 전시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6.25 전쟁 당시의 음식 재연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체험도 했다.
70대의 한 어르신은 "단순히 소금만 넣은 간으로 했는데도 주먹만한 밥이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전쟁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진수 지회장은 “통일 한국의 중추지역이 될 파주시민에게 북한 체제의 현실을 바로 보고 이해 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젊은 세대들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