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7일 송유면 부시장 주재로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과 파주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계획수립 중인 ‘203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파주시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고자 계획단계부터 “희망파주 거버넌스(시민계획단)” 구성·운영(3차 회의)을 비롯해 주민대표 설명회, 관계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203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도시공간구조인 3지역중심(운정·교하, 금촌·조리, 문산) 5지구중심(탄현, 광탄, 법원, 파평, 군내)으로 하는 생활권 설정과 인구배분 및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 배분과 각종 부문별 계획(상·하수도, 경관·미관, 공원·녹지, 방재·안전 등)에 대해 주요부서별 의견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는 등‘203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7월 중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시 한 번 수렴할 예정이며, 市의회 의견청취 및 市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승인권자인 경기도지사에게 승인신청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 동안 관 주도의 계획이었다면 203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은 시민참여형 계획수립으로, 파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구조적 틀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