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읍은 지난 16일 오산2리에서 조리읍 생활체육시설 개장식 및 화합의 장을이 개최됐다.
새롭게 개장한 조리읍 생활체육시설은 족구장 1면과 운동기구 5종을 설치해 족구동호회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땅한 생활체육시설이 없는 조리읍에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마련해 주민 건강 증진 도모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무엇보다, 기존에 국지도56호선 공사 이후 빈 공터로 방치되면서 재활용품 적재 및 쓰레기투기로 마을 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공간을 생활체육시설로 조성해 주민들이 운동하고 쉴 수 있는 건강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또한, 생활체육시설이 설치된 오산2리 마을회에서 230만 원 상당의 운동기구 1종과 회양목 등을 기증했고, 조리 하나로 족구회에서 시설을 관리하면서 주민이 함께 가꾸고 관리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이날 개장식 개회사에서 조리 하나로 족구회 조현철 회장은 “족구동호회가 더 활성화되도록 힘쓰겠으며, 힘들게 마련해준 족구장과 운동시설을 잘 관리해 파주시를 대표하는 조리 족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