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H(경기북부)지구 미소라이온스클럽(회장 오은경)은 지난 18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새꿈터를 찾아 거액의 현금 전달과 함께 ‘사랑의 떡’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탄현면에 소재한 ‘새꿈터’는 지난 2005년 설립한 지적장애인들의 거주시설로 미소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매월 이곳에서 문구류 분류 및 포장 작업 등 지속적인 나눔을 같이 하고 있다.
1200여만 원의 현금 전달과 사랑의 떡 나눔 봉사를 실시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오은경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매월 이곳을 찾아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더 많이 베풀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면서 “우리들의 소박한 봉사로 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매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권태수 새꿈터 원장은 “장기적인 불황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나 미소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늘 밝은 모습으로 찾아와 장애우들의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면서 “이들의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원우들이 행복한 새꿈터가 되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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