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설마리에 위치하는 감악산을 명품산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했다.
감악산악회와 적성면사무소는 아름답고 쾌적한 산행환경 조성을 위해 매달 셋째 주 일요일을 “명품 감악산 대청결 활동의 날”로 지정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그 첫걸음으로, 4월 17일에는 겨우내 산에 버려졌던 묵은 쓰레기를 청소하고 주요 등산로의 잡풀을 제거했다.<사진>
또한, 편안한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감악산 정상에 자산홍 500그루를 식재하고 주변 나무의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산악회 회원뿐 아니라, 관내 사회단체 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 100여명도 함께해 민관이 협력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이와 같은 행사를 오는 6월경 또 진행할 예정이다.
김옥자 감악산악회 회장은 “감악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이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범석 적성면장은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꾸준한 노력을 통해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감악산 산악회는 회원들의 단합과 건강을 다지는 정기산행을 매월 4째주 일요일 갖는다고 밝혔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