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추석명절 다음날 치러지던 월롱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올해는 6월 첫째주 일요인 지난 6월 5일 모교 교정에서 500여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치러진 체육대회는 개최시기를 놓고 동문들 간의 의견이 엇갈렸으나 많은 동문들의 요구에 따라 이날 치르게 됐다.
45회 동문들의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배구와 족구,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줄다리기,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동문들의 화합을 다졌다.
이득주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문들의 화합을 강조한 뒤 "이번 대회는 날짜를 변경해 치러지는 원년의 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동문들 간에 더욱 더 단결하고, 서로 협력하는 월롱초 동문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월롱산의 정기가 깃든 월롱초등학교(교장 서동오)는 현재 85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2016년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그 동안 77회 졸업식을 통해 4,3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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