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파주시민들의 휴식처인 심학산의 주차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하고 있는 운정3지구내에 임시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임시주차장은 동패동 645-11번지 일원으로 주요 등산로인 심학산배수지 입구 인근에 위치한다. 약 8천㎡면적에 총200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오는 4일 토요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은 운정3지구 개발 이전부터 파주시에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운영해왔었으나 지난 2014년 11월 운정3지구 1·4공구가 착공됨에 따라 폐쇄됐다가 주차장 부족으로 주말 등 휴일에는 차량통행이 어렵고 농기계가 다녀야할 농로까지 주차해 주민들 간 다툼이 발생하는 등 불편이 초래됐다.
올해 1월 교하동 시민과의 대화에 주민들은 파주시장에게 심학산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운정3지구 토지 활용 방안을 건의했고,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29일 주차면적 100면을 조성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심학산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확장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 100여대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협조해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장과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운정3지구의 성공적인 개발은 물론 이와 관련한 지역문제 해소를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