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의 소외계층을 위한 화합 나눔 송년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10일 법원읍 가야리소재 황금예식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2015년 법원읍 화합?나눔 송년 행사’가 개최됐다.
법원읍이 주관하고 경기문화재단, 쇠꼴마을, 천일회 등 법원읍 32개 기관단체가 후원한 이 행사는 그동안의 행사와는 달리 저소득?노약자층과 법원읍 지도자들이 한마당에서 어우러져 체험, 문화공연 관람 등으로 풍성한 나눔 송년 행사를 열려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화합?나눔 송년 행사에서는 32개 기관단체장 및 법원읍 지도자들과 장애인, 저소득?노약자층이 함께 장애인 후원 가입 릴레이 행사, 노약자 보행보조기 전달, 비누만들기와 꽃꽂이 체험, 문화 공연 등 특별한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후원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군부대장, 파출소장, 119안전센터장 등 10명이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에 새로이 합류해 장애인의 행복할 권리 지키미와 복지확충에 긍지와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는 선서와 위촉장을 수여하는 장애인 후원 가입 릴레이 행사가 이어져 향후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의 활동이 기대된다.
석천사에서는 노약자와 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도울 보행보조기 10대를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참으로 소중한 연말 선물을 받아 기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참여한 저소득?노약자 분들에게는 마을 이장을 통해 10kg쌀 265포와 라면, 머그컵 등의 푸짐한 선물 전달 및 식사 대접 등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