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병원장 김현승)이 정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영예의 A등급(최우수)을 받아 최고의 영예와 함께 금자탑을 쌓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최한 ‘급성기 뇌졸중 주임상경로’에서도 최우상을 수상하는 한편, 지난 11일에는 전국지방의료원(대학병원 포함 155개병원) QI 경진대회 1위 등 연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파주병원은 2007년 김현승 병원장 부임시 D등급이었으나 ’08년 C등급, ’09~’14년도까지는 B등급을 유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김현승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피나는 노력을 경주한 끝에 이같은 결실을 얻어내 경기도가 운영중인 6개 의료원중 최초로 A등급을 받아 그 의미를 더하며 지역거점 병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전국 지방의료원 33곳과 적십자병원 5곳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공공적 관리 등 4가지 영역에서 시행한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에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다면평가를 통한 사업과 6년간 이어온 무료해외의료봉사 활동 및 민간인 통제구역 내 3개 마을 무료진료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해 특화된 공공의료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얻었다.
금자탑의 주인공 김현승 원장은 “그동안 전 직원들이 공익을 위한 병원 운영에 휴일을 반납하는 등 주인의식으로 병원근무에 최선을 다해 이같은 영광을 얻게 됐다”며 “영광에 만족보다는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의료행정을 펼쳐 건강한 파주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병원은 보건복지부*통일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인권상(국민권익위원회) 수상 등 지난 4월에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거점 병원으로 사랑을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공공병원에 대한 운영혁신 사례와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등 예산배정에 반영해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공병원의 경영혁신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파주병원은 지난 7,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회 공공의료포럼 및 201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설명회'에서 복지부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았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