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조용성)는 9일 임진마루 회의실에서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순장)와 함께 '탈북민을 위한 사랑(愛)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탈북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한 이날 행사에서 조용성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가지 어려운 경제적인 여건에서도 보안협력위원회가 파주경찰의 발전은 물론 탈북민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밝은 사회가 구현돼고 있다"고 말하고 "보안협력위원회의 이같은 봉사로 경찰과 탈북민들의 발전이 이어지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민들에게 전달한 선물로 인해 귀가길에 불편이 예상됌에 따라 금촌과 문산에 위치한 마트를 통해 쌀과 라면을 수령할 수 있도록에서 쿠폰을 전달하여 이들이 간편한 귀가길이 되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를 주최한 김순장 위원장은 "비록 작은것 이지만 일회성이 아니고 연속성으로 실시하는 행사를 통해 탈북민들과 친분을 유지하며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이들에게 유익한 생활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조용성서장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찾아 겨울 난방유 4,000ℓ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한 바 있다.
김영중 기자stjun0100@hanmai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