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대장 황용선)는 6일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국수 나눔 행사’를 파주스타디움에서 가졌다.
연합대는 앞서 2012년 4,000장 ’13년 1만장, ’14년에도 1만장을 전달, 매년 나눔행사를 가졌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위해 대원들은 인삼·장단콩 축제 등 총 5일간 150명이 교통봉사에 참여해 공익 봉사를 통해 받은 봉사활동비로 연탄 6,000장과 국수 400박스를 구입했다.
추운 날씨에도 대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의 훈훈한 손길을 기다리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25가정에 연탄과 국수를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황용선 연합대장은 “사랑의 연탄·국수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대원들 간에도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지도를 비롯한 청소년 자율방범대환경정화 활동 및 각 지대별 방범취약지역 야간 순찰활동과 노약자 및 학생, 부녀자의 안전귀가 지도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이어 매년 연말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연탄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