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12월 3일 읍·면·동 지역발전을 대표하는 이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2030 파주도시기본계획’ 수립사항과 민선6기 6대분야 67개 공약사항, 희망파주발전계획에 대한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대표들은 상대적으로 소외지역인 적성·법원·광탄 등에 대한 지역별 균형발전계획, 인구활성화 방안, 미군 반환공여지 활용방안, 금촌·파주·법원 도시내 군부대 이전 방안 검토 건의 등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파주시는 현재 용역 추진중인 "2030 파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이날 제시된 주민대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 4월 용역착수 이후, 5월 13일과 18일 시 관계부서와 시의회를 대상으로 착수보고회, 10월에는 공약이행평가단의 자문을 가진 바 있다.
11월에는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공모와 기관 추천에 따라 6개분과 71명으로 ‘희망파주 거버넌스’를 구성한 바 있다.
시민참여로 구성된 ‘희망파주 거버넌스’는 2016년 2월까지 3회에 걸쳐 파주시민 각계 각층 다수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로 기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및 정책자문위원회 등이 폭넓게 자문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 개최와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도시기본계획을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윤명채 도시균형발전국장은 “파주시 최상위 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참석한 주민대표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희망파주 거버넌스’와 전문가 집단인 공약이행평가단, 정책자문위원회 등 기 구성한 위원회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참여형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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