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금촌지구대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용접공의 실수로 불똥이 튀어 화재가 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13시 17분경 파주시 새꽃로 212 소재 금촌지구대 내부 리모델링 공사도중 용접공의 실수로 발화됐으며 14시경 완전 진화됐다.
공사금액은 1억5000만원 건물 대수선공사로 피해액은 4,000여만으로 추산되며 지구대 소속 경찰은 파주경찰서 주차장내 컨테이너 박스에서 근무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촌지구대는 건물은 2층 철골 구조물로 건평 86평에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간 확장 및 건물전체를 리모델링 중이다.
공사는 금년 10월 19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12월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이날 화재로 업무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매일 공사현장에 나가 관리 감독을 통해 화재 예방에 대해 수시로 지시를 했으나 용접공의 실수로 화재가 났다”며 공사 지연으로 인한 업무상 과실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45년 해방과 동시에 아동지소로 개청해 현재까지 이어온 금촌지구대는 대지 245평, 건평 50평에 현 청사로 신축 이전해 사용하고 있으나 건물 노후 등 근무 공간이 부족해 확장(30여평) 및 리도델링 공사중이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