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 재정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16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2016년에도 올해와 같이 1급지 연액 기준으로 고등학교 수업료 137만 1천 600원, 방송통신고등학교 8만 400원이고 고등학교 입학금도 1급지 기준으로 1만 6천 100원으로 2009년 이후 8년 연속 동결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재정이 위기 상황에 놓여있지만, 경기불황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2016학년도에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