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동산 주차장에 대기중인 제설차량
파주시가 겨울철 강설시 신속한 제설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결빙 대비 및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22일 제설장비를 갖추고 도로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제설장비 업체 선정에 있어 지난해까지 공개입찰을 통해 1곳 업체에서만 운영되던 것을 올해부터는 5개 권역으로 나눠 입찰을 통한 5개 업체가 참여하게 돼 다수의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부여와 신속한 제설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설시 “내집 앞 눈치우기 인증샷”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시상도 한다. 작품은 파주지역에 눈이 내린 날부터 3일 이내 공공도로 또는 마을안길 등에서 눈치우는 전경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단 파주외 지역이나 아파트 단지내 등은 제외)
한편, 시는 폭설시 교통두절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장애가 우려되는 재설 취약지역을 사전 점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신속한 상황보고와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노선별 제설담당 지정 등 효과적인 제설시스템 구축 및 제설자재 정비, 유관기관 간 동절기 도로관리 공조 체제를 유지하는 등 제설시스템 구축을 통한 비상 기동태세를 확립했다.
이와 관련 시는 폭설 및 결빙으로 교통통제 및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설해 취약노선에 대한 신속한 제설·제빙을 위해 적사장 모래를 비축하고 모래주머니 제작 등 폭설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했다.
제설장비는 살포기 69대(15톤 43, 1톤 26), 제설기 61대(15톤 43, 1톤 18), 보도용 제설기 5대 등 총 135대의 장비를 갖췄으며, 20대의 유관기관 장비도 대기하고 있다.
또 염화칼슘 7,588톤, 제설소금 2,209톤, 제설용 액상제설제 1,557톤의 재설자재를 비축하고 읍·면 행정차량 제설기 및 제설장비 사전점검 등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제설대책 준비를 끝냈다.
특히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마을 진입로 등에 대해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마을이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운영해 제설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도로사업소 김광회 소장은 “원활한 교통소통 및 도로이용자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에 대한 제설장비, 자재를 정비하고 비축하는 한편, 설해 대책을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