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파주을 한길룡 답협위원장이 오은정<오른쪽> 경기도당 및 파주시을 당협 대변인을 여성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사진/국민의힘 파주을 당협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원협의회(이하 당협) 여성위원회 발대식 및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이 19일 당협 지하 강당에서 개최, 다가오는 2026년에 치러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한길룡 당협위원장과 고준호 경기도의원,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오창식 파주시의원, 구애라 당협 고문(전 영등포구의원), 김일철 청년위원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여성위원회 출범을 축하했다.
당협 여성위원회는 오은정 국민의힘 경기도당 및 파주시을 당협 대변인을 위원장으로 하며, 7명의 위원을 포함한 총 8명으로 출범했다. 한길룡 당협위원장은 오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여성위원들을 격려했다.
한길룡 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은 매우 크다. 이 자리에 모인 여성위원들께서 세심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주 지역사회와 정치를 변화시키는 데에 큰 역할 해주시길 바란다”며 위원회 출범을 축하했다.
오은정 여성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은 물질적 빈곤이 아닌 정신적 빈곤으로 인한 문제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민주당은 이 이슈를 선점해 수도권에서 지지를 얻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그동안 둔감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라며 현실을 짚었다.
이어 “이제는 파주의 여성들이 일어나 마음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우리 가정과 사회를 위한 생활정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 당협 여성위원회가 선봉에 서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라며 강력한 활동 의지를 피력했다.
여성위원회 발대식에 이어 새로이 임명된 당협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길룡 위원장은 인재영입위원장 겸 당협 사무차장에 조인연 파평면 협의회장(전 파주시의회 부의장), 홍보위원장에 김예지 여성위원회 위원, SNS위원장에 김정원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음을 공고하며 임명장을 수여했다.
당협 주요 조직의 정비를 마친 한길룡 위원장과 파주시을 당협은 곧 정책토론회와 정부 정책 홍보, 주요 현안 관련 서명운동,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한길룡 위원장은 “지방선거가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민주당이 지방권력을 잡고 휘두르는 동안 촉발된 많은 부패와 혼란은 고스란히 시민의 피해로 돌아간 데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끝으로 그는 “집권여당의 당협으로서 경제 활성화, 생활정치 실현, 파주시정 정상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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