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의정으로 시민 중심으로, 시민을 늘 생각하겠다”
시민을 위한 공공정책의 올바른 방향성 제시에 노력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100일이 지났다. 100일동안 파주시의회를 이끈 소감은 어떠한가.
제8대 후반기 파주시의회가 개원한 지 100일을 맞았다. 100일 동안 후반기 의정활동의 초석을 다졌다고 생각하고, 어떠한 잡음 없이 원만하게 원 구성이 이루어져 7월 1일부터 공백없이 순조롭게 의정활동을 집행해 나갈 수 있었던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200일 300일, 그리고 그 이후에도 파주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
■향후 파주시의회 운영계획은 어떠한가.
시간이 갈수록 지방정부에 대한 시민사회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지방행정은 더욱 전문화·복잡화 되고 있어, 시정을 견제하는 시의원의 역할이 매우 광범위해지고 지방의원들의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의정 연구모임, 토론회,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전문성을 갖춘 의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의원들뿐만 아니라 의정활동을 보조하는 정책지원관들도 교육 등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이끌어내,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더불어 의회는 감사, 예산심의, 조례제정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시민들의 대표인 의원들이 모인 대의기관이며, 시민의 의견을 대변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 가장 큰 방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사항들을 듣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떠한 마음으로 의장직을 수행할 생각인가?
의회를 짊어지고 간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넓은 이해와 포용력을 바탕으로 시민, 동료 의원,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파주와 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 의견을 가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함과 문제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
또한 14명의 의원님들께서 맡은 바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의장이 되고자 한다. ‘열린 의정으로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처럼 열린 의정으로 시민 중심으로, 시민을 늘 생각하며 앞으로 남은 2년의 의장 임기도 올바른 의정 생활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
■파주시 인구가 50만을 넘어 100만 대도시를 꿈꾸고 있는데 이를 위해 파주시의회가 시급히 추진할 현안은 무엇인가?
우리 파주는 50만 대도시로 공식 지정받으며 전국 19번째, 경기도 내 13번째 대도시 반열에 들어섰으며, 이제는 100만 특례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먼저, 계속되는 인구 유입에 따라 살기 좋고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주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서민 경제 활성화 방안에 중점을 두며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GTX-A 노선개통과 운정역 환승센터의 준공 등 교통 시스템 발전, 평화경제특구 유치, 양질의 일자리 마련 등 우리 파주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여러 분야별로 해결해야 할 수많은 과제가 있으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시민을 위한 공공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파주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파주시의회 8대 후반기가 시작된 지, 의장의 역할을 맡은 지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그간 한 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안건을 처리했다.
파주시의회에서는 늘 그래왔듯,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52만 파주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파주시의회가 일 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격려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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