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명자 현 파주시 새마을회장은 80세를 바라보고 있는 10여년을 파주시 새마을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헌신해 오신 김경선 직전회장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져 새마을 가족에게는 의미있는 감동이 전해졌다. 김 직전회장<오른쪽>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새마을회
3일 신경재 파주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금 우리 나라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어르신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화), 새마을지도자파주시협의회(회장 신경재),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곽성운)는 어버이날을 맞아 20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200분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고 '효'를 실천했다.
3일 행사가 열린 금촌동 센트리움 웨딩홀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세영 파주시노인회장, 김명자 파주시새마을회장, 신경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정화 새마을부녀회장, 초청받은 읍면동별 어르신, 관계자 등 3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매웠다.
이번 어르신 경로잔치는 전년도까지는 야외에서 개최했으나 더운 날씨 등을 고려해 이번에는 실내에서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새마을회 김명자 회장을 비롯 임원들이 김경일 시장과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점심식사와 파주토속문화원(원장 안성근)이 준비한 30여분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김명자 현 회장은 80세를 바라보고 있는 10여년을 파주시 새마을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헌신해 오신 김경선 직전회장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져 새마을 가족에게는 의미있는 감동이 전해졌다.
3일 김정화<왼쪽> 파주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시고 후손들을 위해 노력해 주신 우리의 아버님, 어머님이 이토록 아름다운 파주시를 만들어주신 것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사진/김영중 기자
더해 읍면동별 최고령 102세 어르신 두분을 비롯한 장수어르신들께는 홍삼선물세트를, 참석하신 어르신 모든분들께는 사골국과 직접 담근 오이김치를 전달하며 장수를 기원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김명자 새마을회장은 “이렇게 다음 세대가 훌륭하게 장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잡아주신 어르신 여러분 모두가 저희의 부모님이고 선생님이시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사회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앞선 시대를 살았던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욱 더 공경하고 존경하는 공경문화에 앞장서는 새마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진심으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모시는 마음으로 ‘경로’를 행동하고 실천하겠다”며 “어르신께서 더 편안하고, 더 즐겁고, 더 행복할 수 있도록 파주시가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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