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파주공사) 제4대 조동칠 사장이 취임한 가운데, 전문 지식과 행정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알려지고 있다.
2일 파주도시관광공사에 따르면, 조 사장은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부동산전공으로 석사를 취득했고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에서 컴팩트시티사업단 전문위원과 균형발전처 처장 등 30여년을 도시개발 분야에서 지내온 인물이다.
취임식에는 경기도도시공사협의회 정동선 회장, 경기주택공사 이민호 비서실장과 박수룡 균형발전전략부 부장, 김지숙 월롱면장, 하석이 월롱이장협의회 회장, 파주공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조 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조동칠 신임사장은 취임식에서 “지속 가능 경영으로 시민 중심의 따듯하고 포근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전과 혁신, 청렴을 바탕으로 도시기반 시설을 최적화하고 운영해 시민들에게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공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도시개발 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파주도시관광공사의 역량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약속했다.
나아가 “관리·운영 차원을 넘어 개발 사업을 통해서 발전하자”는 비전을 제시했고, “문제점이 무엇이고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 진실하게 찾아가겠다”며 함께 일할 직원들에게는 “대화를 많이 할 것이며 직원과 하나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선 경기도도시공사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 사장은 치밀한 기획통이자 전체를 아우르는 사고가 뛰어난 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덧붙여 “조 사장이 몸담은 GH가 파주 필립스단지를 유치하면서 파주에 기여하고 관여돼 왔는데, 이제는 파주도시관광공사에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풀어내 파주시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
파주 유일의 공기업인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도시개발 사업을 비롯해 문화·관광 사업과 공공서비스 사업을 하며 파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사는 파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파주메디컬클로스터(PMC) 종합병원 조성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 및 미군공여지 개발 사업 등 규모가 큰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조동칠 사장이 취임해 파주 발전과 파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지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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