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16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서 38건의 신청사업 중 총 12건이 최종 선정돼 42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이란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주민 10명 이상이 모여, 동아리활동, 커뮤니티 공간조성 등을 통해 마을과 주민의 관계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제안사업이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각 부서를 대상으로 자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참여를 독려하고, 주민참여심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공동체 활동공간 시설개선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분야에 1건, 확보된 주민공간을 활용해 공동체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공간활동 분야에 7건, 공동체 초기단계에 필요한 정착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체활동 분야에 4건이 선정됐다.
이 중 공간조성과 공간활동 사업은 시비 매칭사업으로 선정, 사업비의 50%를 시 예산으로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안전마을 공동체 조성’, ‘교육봉사 동아리 운영’, ‘레저가족단위 쉼터조성’ 등 각 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사업 아이템으로 공동체의 구성이 조직적이고 사업추진으로 인해 지역 내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사업들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시만의 특색있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할 계획이며 단발적이고 일회성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향후 공동체가 자립기반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단체들은 5월 중 회계 및 사업실무 교육을 이수하고 보조금신청 절차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