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7일 파주스타디움 내 자전거 교육장에서 ‘자전거 안전학교’ 개소식을 열었다.
‘자전거 안전학교’는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론교육과 교통법규, 안전 주행방법 등을 교육하며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쉽게 접해 튼튼한 몸관리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자전거 안전학교’는 매년 증가하는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한다. 이론은 자전거 구조의 기본 이해, 도로 교통법규 등을 교육한다.
실기교육은 기능코스와 주행코스로 2가지 과정이다. 기능코스는 T코스, S코스 등 5가지 코스로 이뤄졌고 주행코스는 실제 도로와 비슷한 구간을 주행하도록 했다. 이러한 교육은 아이들의 자전거 안전의식을 초기에 확립해 자전거 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혹서기를 제외하고 5월에서 11월까지 운영하며 관내 유치원생들이 대상이다. 일주일에 2회(화, 목) 운영하고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참가 신청은 파주시체육회(031-940-5899)로 문의하면 되고 교육용 자전거 및 보호장구는 비치되어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자전거 초보자인 주부들을 위한 ‘주부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자전거 안전학교 교육을 통해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교통 기초질서를 배우고 익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실시하게 됐다”며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하고 자전거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