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에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그림책 전시회가 한창이다. 올해가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한국이 파리국제도서전에 주빈국의 자격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우리 그림책 130권을 선보였다.
우리의 정서를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 컬렉션으로 2달간(5월~6월) 3층 브라우징룸 책+에서 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인간의 7가지 정서를 담은 그림책들로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께 우리의 아름다운 책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림책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후원하에 KBBY(Korean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 : 국제아동도서협의회한국위원회)가 주관해 인간의 7가지 정서(기쁨과 즐거움, 분노와 노여움, 슬픔, 두려움_ 무서움과 불안, 사랑과 연민, 미움, 욕망_욕심과 집착)를 담은 우리 그림책 130권을 소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출판사, 도서관에 말걸다가 책을 매개로 이용자들에게 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그림책이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연령들에게 더 많이 읽히는 추세가 되어감에 따라, 5월에 ’가족‘을 테마로 도서관 나들이 겸 그림책 전을 함께 보는 것에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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