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산림병해충의 확산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파주시의 선제적 대응이 눈길을 끈다. 시는 산림병해충의 조기 예찰 및 적기 방제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22명을 오는 5월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편성 운영 한다고 밝혔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소나무재선충병, 참나무시들음병과 미국선녀벌레 등 각종 산림병해충의 예찰 및 방제작업을 주로 수행한다.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산림병해충의 생태와 예찰, 방제 요령 등에 대한 5일간의 전문 교육을 받고 현장 근무에 임한다.
산림인접지역의 농지 및 주택가, 학교, 군부대 등에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의 입체적 공동방제를 실시함은 물론 생활권 주변 산림은 친환경 방제 실시로 시민불편도 최소화하며 산림생태계 유지에 힘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조기예찰 및 적기 방제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산림환경과 푸른 숲의 기능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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