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홍)는 지난 4월 30일 가족봉사단 21가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남어유지동산(적성)에서 ‘2016 주말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가족봉사단 소개, 자원봉사 기본교육 등의 오리엔테이션과 근로장애인들과 김밥 만들기, 장애인 근로 작업장에서 비닐하우스 일손 돕기, 옷걸이 만들기를 실시했다.
주말가족 봉사단에 참여한 나승현(운정 거주) 가족은 “가족이 함께 나눔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장애우들과 함께 어울리며 많은 것을 배워간다. 봉사라는 더 큰 나눔의 의미를 함께 배우고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남어유지동산은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업을 통해 직업재활, 경제적 자립,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시설로 장애등급 1~3급인 중증 지적장애근로인 40여명과 19명의 직원들이 농업을 주 업종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말가족 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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