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공인중개사협회(지회장 노희성) 연합체육대회가 29일 금촌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홍 시장을 비롯한 황진하 국회의원, 박재진 시의장, 김동규·최종환 도의원, 이근삼 시의회 부의장, 윤응철 시의원, 김종훈 전 파주지회장, 경기북부지회 임원, 회원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파주시공인중개사협회 연합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노희성<사진 위> 파주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체육대회는 단순히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것이 아닌 우리 파주지역의 공인중개사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다지고 중개업계의 앞날을 위해 함께 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 중개업계를 위협하는 것들에 대해 대항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파주가 전국에서 ‘중개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홍 시장은 축사에서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작년보다 적은 성과를 거둔 것이 아쉽다”라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착공, GTX·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같은 파주발전의 요소가 잘 진행되고 있다.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분명 희망이 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회에서는 각 지역별 금중회, 조중회, 탄현회, 운정호수회, 교중회, 월롱회, 북중회 등은 청·홍팀으로 나눠 계주, 줄다리기, 축구 등 경기를 벌이며 회원들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앞서 협회 발전과 시 행정에 공로를 인정받은 '동네부동산' 김사국 대표 등 3며명의 회원에게 이재홍 파주시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는 밴드모임인 ‘파주지회사랑방’을 통해 일명 직방·다방·우리집 등의 부동산앱이나 직거래사이트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져 업권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와 대항하기 위해 ‘중개업권 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아울러, 파주를 중개업계의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