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개인택시조합이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사업에 155만 원을 지원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 사업은 보행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 등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특수 제작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자유로센터)가 4월 6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노약자 뿐 아니라 (전동)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탑승설비가 장착된 “슬로프형 차량”을 제공해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는다.
지난 27일 파주시 이수용 경제복지국장, 김순태 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특별교통수단 사업비 전달식에서 윤우석 파주시 개인택시조합장은 “현장에서 택시운전을 하면서 교통약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낀 때가 많았다”며 “마침 자유로센터가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업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유로센터 이강천 소장은 “운수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교통약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그 뜻이 깊다”며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많은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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