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파주읍분회(분회장 문성설)와 각 마을 경로당이 150만원을 모아 지난 4월 27일 파주읍 열매 맺는 지역아동센터에 김치냉장고와 학습지를 후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30여명의 아동들에게 중식과 석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냉장고가 부족해 많은 양의 김치와 부식 보관이 쉽지 않고, 아울러 같은 또래에 비해 학습이 지난한 아동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원을 하기로 한 것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에 의한 아동복지시설의 하나로 지역 내 어렵거나 맞벌이 부부 등의 아동들에게 교육, 체험학습, 급식제공,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후원 등의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는 곳이다.
파주읍 연풍리에 위치한 열매 맺는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인철 목사)는 2003년에 경제적 또는 개인적 사정에 의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간식과 식사 제공, 놀이 지도, 무료공부방 운영 등으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문성설 파주읍 분회장은 “후원은 일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이것이 계기가 돼 파주읍에 있는 아동들이 밝게 자라고, 이다음에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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