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관내 31개교에 실시한다.
교육환경개선사업은 파주시와 경기도 교육청(대응)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해 학교에서 예산 부족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설 개선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파주시는 지난해보다 5억 원을 증액한 25억 원을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으며, 교육청(대응) 사업비를 합친 사업비는 총 50억 원이다.
시는 먼저 2016년도 교육환경개선 사업대상 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각 학교의 사업신청을 받아 파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협의를 거쳐 사업효과가 크고 시급한 시설개선이 필요한 31개 학교를 선정했다.
지원이 결정된 2016년도 교육환경개선 사업대상은 노후화장실 보수, 안전난간 설치, 급식시설 개선, 노후한 방송시설 교체, 냉난방 시설 설치 등이다.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시는 4월말까지 보조금 집행을 완료하고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 자체 예산 총 7억여 원을 들여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사업비를 별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