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면농업인단체는 지난 23일 광탄농협 농기계센터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05년부터 시작해 매년 벼 못자리설치 후 4월말에 개최하며 광탄면농업인단체인 광탄농협과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가 번갈아가며 주관하는 것으로 금년에는 농촌지도자회가 주관했다.
행사를 주관한 농촌지도자광탄면회 박영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농업여건에서 광탄농업을 이끌어가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금병산을 등반했듯이 기를 받아 앞날이 비단같이 되고 금년 한해에도 풍년농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비단병풍의 산으로 잘 알려진 금병산을 등반하는 것을 시작으로 농업인단체의 정보교환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고, 정상에서 회원들은 광탄농업의 발전과 화합 및 풍년농사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광탄지역은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으로 전체면적의 58%가 임야 지역이다. 쌀을 비롯한 마, 도라지 등 다양한 약용작물이 생산되고 있어 도시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우트로 테마파크 계획에 따라 마장호수 주변을 중심으로 관광지로서의 기대가 큰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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