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새마을회(회장 류한성)는 숨은자원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2016년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운동 제창 46주년과 제6회 새마을의 날인 4월 22일 내포리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류한성 회장을 비롯 이재홍 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재진 시의장 및 도?시의원, 이희만 지도자협의회장, 유연희 부녀회장, 기관?단체장, 새마을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4월 현재 100여톤의 숨은 자원을 모아 2000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연말까지 약 200여 톤의 숨은 자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비닐, 고철 등 숨은자원 191톤을 모아 4000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소외된 이웃에게 백미, 김장, 연탄 등을 지원했으며, 화재가정 집수리, 불우이웃 성금,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이웃사랑을 펼쳐 봉사단체로서의 귀감을 보였다.
류한성 새마을회장은 “재활용품 수익금 전액은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으며 연중 숨은자원 모으기에 동참해 고생한 읍면동 새마을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가 풍요롭고 즐거워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도시가 되도록 새마을 가족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새마을 발전 유공자에 대한 파주시장상, 시의장상, 회장상 등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2부 어울림마당에서는 체육행사를 통한 회원간 화합을 다지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파주수도관리단에서 세탁기, 대화유통은 LED TV, 새마을지도자 이희만 시협의회장은 진공청소기, 안경만들기(금촌점)는 선글라스 3개, 삼성디지털프라자(금촌점)에서는 커피포트 4개 등 물품을 후원해 힘을 보탰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