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운정보건소는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참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 구성을 다양화했다.
과정 내용은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동·원예·음악·작업 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매주 2회, 3시간 운영하고, 낮 시간 동안 돌봄을 제공하는 등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매주 1회, 회당 1시간 총 10회 과정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운정 권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지역주민과 치매 환자 중 경증 치매 환자 등이다.
대상자는 연중 수시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운정보건소 치매관리팀(☎031-820-7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뿐 아니라 치매환자와 가족이 원하는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보건소는 지난해 12월 신청사로 이전해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갖추게 됨에 따라 치매 예방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