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운정신도시연합회 임원진과 파주시장과의 간담회 사진/운정신도시연합회
김경일 시장···지역주민분들의 뜻과 시의 뜻도 같은 상황
하반기 조직개편 시 가칭 “운정신도시국” 신설 언급
운정신도시 각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및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인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 운정연)가 지난 7일 운정신도시 20개 주요 현안문제에 대해 파주시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운정연은 이 단체 임원진들과 김경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2024년도 운정신도시 20개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간담회에서는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매년 투표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중 1순위로 꼽는 지하찰3호선 파주연장을 비롯 나머지 18개의 현안들도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는 상호간의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선정한 20개 주요 현안 문제들. 제공/운정신도시연합회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선정한 20개 주요 현안 문제들. 제공/운정신도시연합회
앞서 20개 현안 중 3번째 순위로 선정된 ‘서해선 운정 연장’ 사업 확정은 지난 1월 15일 국토교통부의 사업승인과 16번째로 선정된 국민안전체험관 행안부 공모사업 파주유치(운정신도시 유보지)는 2023년 11월 27일 확정되는 등 2가지의 성과가 있었다.
운정연에 따르면, 이날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에서도 운정연 카페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해 각 사안들마다 주민의견을 수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당장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사업 및 대중교통 불편문제 등 운정신도시의 20개 주요 현안 문제들에 대한 인식에 지역주민분들의 뜻과 시의 뜻도 같은 상황’이라며 파주시도 주민들과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 시 운정신도시의 현안문제 및 기반시설 등 향후 운정신도시를 집중적으로 관리 담당하는 가칭 “운정신도시국” 신설을 언급했다.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간담회에서 운정신도시 18개 주요 현안문제들도 하나하나씩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파주시와 운정연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상호간의 의견을 주고 받았다”면서 “간담회 일정을 마련해 주신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운정신도시 조성 이후 주민들의 소통 창구인 카페를 개설해 운정신도시 발전과 주민들의 권익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면서 민원을 관철시키기 위해 정부기관, 파주시, LH파주사업본부 방문, 간의사항 전달 등 집중 민원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