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총경 조용성)는 경찰서를 방문한 수사 관련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2월 17일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지역주민에게 법률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변호사와 경찰서 수사상담팀장이 근무하면서 민원인과 상담을 한 뒤 형사사건 관련이면 수사팀장이 직접 상담 및 사건을 수리하고, 민사사건인 경우 변호사가 민사사건 처리절차 등에 대한 법률자문 및 상담을 해주는 곳이다.
또한, 공무 중 사건 당사자에게 피소된 경찰관의 법률 상담과 법률서비스에 소외됐던 사회적 약자에게 무료로 법률상담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됐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파주경찰서 민원실 내에 간이사무실로 설치돼 있으며 수사상담팀장 및 상담보조경찰관 등 경찰관 2명이 09:00~18:00까지 상주하며 근무하고, 변호사는 경기북부변호사협회 소속 김지훈, 김민휘, 김재성, 나상호, 남광순, 박순배, 이운걸, 조규완, 지만형, 채민수 변호사 등 10명이 주 2회(월, 수) 3시간씩 무료로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경찰은 수사민원 접수 전 변호사와 경제범죄수사팀장의 전문상담을 통해 민사 분쟁 성격은 민사구제 절차를 통해 해결토록 하고 수사 필요성이 있는 사건에 수사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피의자 검거 및 피해품 회수로 피해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경찰서 조용성 서장은 상담변호사 위촉식에서 “어려움에 처해 경찰서를 찾은 주민이 법률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면 파주시민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다. 진일보한 즉일 상담을 통해 민원만족도 역시 증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