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선 새누리당 파주을 예비후보가 그동안 SNS를 통해 시민과 소통했던 지역 현안들을 정리한‘류화선의 10가지 꿈’공약을 발표했다.
이번에 류 후보가 발표한 꿈 시리즈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을 만나서 보고 들은 것과, 류 후보의 지역발전에 대한 생각을 총 10개 분야로 정리한 것이다.
류 후보는 지역현안에 대한 공통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올해 초부터 3만여 명의 지역주민과 SNS를 주고받으며 소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류 후보는 금촌ㆍ문산권 구도심 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연풍리와 법원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녀교육 때문에 파주를 떠나는 시민이 없도록 명문고와 일류대학을 유치해 파주를 미국 보스턴 같은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지역노인들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양한방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노령화시대에 대비해 공공기관이 관리하는‘치매요양원’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과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농업인들이 고생하고 힘들인 만큼 쌀값 하나만이라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내 대형 마트에 쌀을 비롯한 파주 브랜드 농산물을 진열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꿈 시리즈에는 파주 북부지역에 체육ㆍ문화ㆍ레저ㆍ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서비스 융ㆍ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단 내용도 포함됐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금촌ㆍ문산ㆍ적성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북파주권에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국가유공자들이 더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단 내용도 담았다.
빠른 교통망 구축도 이번 공약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다. 류 후보는 “광탄-파주-법원-파평-적성 등 파주 북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4차 간선도로를 뚫어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 함께 GTX와 지하철 3호선을 금촌과 문산까지 끌고 와 경의선에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대학교와 대기업 등 대형시설물 유치를 원천적으로 막는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도 전면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류화선 예비후보는 “이번에 발표한 10가지 꿈 시리즈는 개인적인 꿈이기에 앞서 모든 파주시민의 꿈이자 비전”이라며 “파주지역 발전과 시민행복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회에서 싸움닭을 자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류화선의 10가지 꿈 시리즈 원문이다.
류화선의 첫번째 꿈은 부지하세월 질질 끌고 있는 금촌 문산권 구도심 재개발사업을 가부간 빨리 결론을 내서 조기에 시행하는 겁니다. 연풍리와 법원에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 꿈입니다.
류화선의 두번째 꿈은 자녀교육 때문에 파주를 떠나는 시민이 없게끔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겁니다. 명문고와 일류대학을 유치해서 파주를 미국 보스턴 같은 교육도시로 만드는 꿈입니다.
류화선의 세번째 꿈은 내로라하는 의료시설을 파주에 유치하는 하는 겁니다. 노령화 시대에 노인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양한방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치매로 인한 가정파괴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치매요양원'을 세우는 꿈도 있습니다.
류화선의 네번째 꿈은 농업인들이 고생하고 힘들인 만큼 쌀값 하나만이라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내 대형 마트에 쌀을 비롯한 파주 브랜드 농산물을 진열 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더 많은 농가에서 도시가스 혜택을 받아 삶의 질이 나아지는 꿈도 꾸고 있습니다.
류화선의 다섯번째 꿈은 대규모 서비스 융ㆍ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겁니다. 테마파크를 비롯해 시민들이 체육 문화 레저 쇼핑 숙박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이웃 도시처럼 공연도 펼치고 전시도 할 수 있는 파주문화예술공간을 짓는 꿈, 파주청소년전당과 자원봉사단체 종합건물을 짓는 꿈, 실내종합체육관을 짓는 꿈, 제가 시장 재임시절 건립한 문산행복센터같은 행정복합 건물을 더 짓는 꿈도 있습니다.
류화선의 여섯번째 꿈은 '왕이신 손님이 오시면 살맛나고 안 오시면 그리운' 금촌 문산 적성의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겁니다. 5일장 외에 예컨대 목요일엔 금촌장, 금요일엔 문산장 하는 식으로 테마장을 열고 기차역에서 바로 연결시켜 정선장처럼 외지사람을 끌어 들이는 꿈입니다. 또 화개장터처럼 장래 통일장터를 만들어 윗마을 개성사람 아랫마을 파주사람이 몰려드는 꿈도 있습니다. 당장은 북한음식 먹을거리 촌을 만드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류화선의 일곱번째 꿈은 외지인이 몰려드는 '테마관광 길'을 만드는 겁니다. 먼저 혜음령-혜음원터-윤관묘-광탄미륵석불-성혼묘-화석정-임진나루로 이어지는 옛 1번국도 연행길을 ‘역사탐방로'로 만드는 꿈입니다. 다음은 출판도시-통일전망대-헤이리-철새도래지-임진각을 느낌으로 달리게끔 77로드(자유로) 드라이브 코스를 만드는 꿈입니다.
류화선의 여덟번째 꿈은 외롭고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겁니다. 노인이 여생을 편안히 지내시는 꿈인데, 우선 북파주권에 금촌에 있는 회관과 같은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는 겁니다. 장애인이 자립하고 자활하는 꿈, 국가유공자들이 더 대우를 받는 꿈이 있습니다. 다문화가정과 새터민가정이 법적ㆍ제도적으로 지원받는 꿈, 정부의 보육정책을 일원화 하는 꿈이 있습니다.
류화선의 아홉번째 꿈은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빠른 교통망을 만드는 겁니다. 광탄-파주-법원-파평-적성 등 파주 북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4차간선도로를 뚫어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꿈, GTX와 지하철 3호선을 금촌 문산까지 끌고 와 경의선에 이어지게 하는 꿈이 있습니다.
류화선의 마지막 열번째 꿈은 접경지역과 수도권이란 이유로 경제적 피해를 받는 2중 규제의 족쇄를 확 풀어 버리는 겁니다. 농가주택도 맘대로 지을 수 없는 군사시설보호법이 획기적으로 완화되는 꿈, 인구유발억제란 명목으로 대학교 연구기관 대기업 등 대형시설물의 유치를 원천적으로 막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바꾸는 꿈입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