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6년에도 변함없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발로 뛰는 시민중심의 밀착형 복지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구축된 사회 인적안전망인 읍면동 복지 통리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등 사회단체, 무한돌보미, 단전(斷電), 단수(斷水), 단가스(斷가스), 건강보험료 체납 관련 협력기관 즉, 한전, 수자원공사, 서울도시가스, 건강보험공단, 범죄피해자 보호 관련 경찰서, 우체국 등을 총망라해 위기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데 발벗고 나섰다.
또한, 금년도부터 복지사각지대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과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읍면동에서 직접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단, 업무의 효율성 차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복지 수요자가 많은 9개 읍?동(문산읍, 조리읍, 금촌 1?2?3동, 교하동, 운정 1?2?3동)부터 우선 실시하고 추후 타 읍?면?동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주시는 복지사각지대 통합사례 관리업무에 신호등 관리 시스템을 도입, 사례관리 대상자의 위기상황의 정도에 따라 신호등 색(레드, 오렌지, 그린)으로 분류해 업무의 효율성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생계 등 복지상담, 건강 진료, 일자리 상담, 이동 빨래 봉사 등을 통합 복지서비스로 제공 또는 연계 해주는 ‘복지 두드림 Day’ 운영하게 된다.
시민들에게 복지 서비스 및 정보를 한번에 모아 알기 쉽게 알려 주는 다모아 알림 서비스 등도 새로 시행한다.
더욱이, 군부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자칫 소외되기 쉬운 군부대를 복지사각지대로 간주해 ‘군인도 파주시민이다’라는 취지 아래 군장병을 대상으로, 군생활 부적응 장병 상담과 일반장병 인성교육을 지자체 최초로 운영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DMZ 파주 희망캠프’를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시는 요즘 같은 동절기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의 발굴?보호를 위해 시청에는 동절기 특별 종합대책 지원단과 읍면동에는 읍면동 발굴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기관장인 읍면동장이 동절기 한파나 여름철 폭염 시 추위나 무더위에 매우 취약한 사각지대 소외계층, 특히, 독거 어르신들을 방문 ? 위로함으로써 뜻하지 않은 고독사 등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세상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줌으로써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는 ‘동(읍면)장 효과’의 감성행정을 지향하고 있다.
복지행정은 현금이나 물품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사각지대의 삶에 지치고 외로운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기관장, 즉, 시장은 물론 읍면동장의 작은 관심이 큰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장행정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이재홍 시장은 “올해의 파주시 복지정책의 목표는 시민중심의 감성행정”이라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시, 파주시청 복지정책과 통합사례팀(☎031-940-8581∽5)으로 연락주시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생명존중의 따뜻한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