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김관진 동장은 "금촌1동을 더 안전하고 청결한 도시로 잘 가꾸어 파주시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 30년 공직을 뒤로하면서 "오늘이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자리라 생각한다"며 이임사에 가름했으며.
김용수 전 동장은 파주시시설관리공단에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이 금촌1동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3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직하는 김용수 동장의 조촐한 명예 퇴임식이 함께 열렸다.
31일 파주시산림조합 대강당에는 이평자·안명규·박희준 시의원, 전상오 파주시자치행정국장, 김혜숙 주민자치위원장, 황유성 통장협의회장, 이기환 체육회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1동장 취임식 및 명예퇴임식이 개최됐다.
30년 공직을 마감하고 명예퇴직 하는 김용수 동장은 “공직생활 30년을 마감하지만 오늘이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자리라 생각한다”라며 짧은 인사를 건네고 “그동안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이임사에 가름했다.
제14대 동장으로 취임한 김관진 동장은 취임사를 통해 “금촌1동은 파주시 전체와 연결되는 도로망과 경의선 철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요 시청소재지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해 2만3000여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도시로 변하고 있는 파주의 중심도시”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주시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인 금촌1동의 발전은 주민들의 남다른 애착과 열정을 가지고 파주의 미래를 위해 애써준 덕”이라며 “이러한 주민들의 훌륭한 생각과 마음이 빛을 잃지 않도록 금촌1동을 더 안전하고 청결한 도시로 잘 가꾸어서 파주시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취임일성을 밝혔다.
김관진 신임 동장은 파주초등학교와 파주중학교, 고양종합고등학교, 청운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영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외래교수로 겸임하고 있다.
주민을 위한 참 공직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1991년 5월 31일 파주군 보건소에 초임발령을 받아 공직에 입문한 후 2014년 10월 25일 지방환경사무관으로 승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으로 재직중 2016년 1월 1일자로 금촌1동장으로 부임했다.
또 김 동장은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과 해박한 지식은 물론 탁월한 친화력으로 부임지마다 많은 공적을 남기며 그 공로로 환경부장관, 경기도지사, 파주시장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명예롭게 퇴임하는 김용수 동장에게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패 전달과 함께 꽃다발을 증정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또한 새로김관진 신임동장에게도 취임을 축하하는 꽃다발이 전달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