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낭송 문학아카데미 초대 파주지회장에 최성환(46)씨가 취임했다. <사진>
12월 28일 중앙도서관 5층 시청각실에서는 정영기 회장을 비롯한 최성환 신임지회장, 황진하 국회의원, 박희준 시의원, 민태승 전 파주문화원장, 박노성 도서관장 및 회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낭송 문학아카데미 송년회 및 파주지회 창립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정영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파주·고양·김포 등 새롭게 지회가 창립,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이 세상의 가장 큰 기쁨은 날마다 새로움을 창조하는 일로 그 일에 문학아카데미가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성환 초대 파주지회장은 취임사에서 “파주시지회는 파주시민이 시를 통해 아름다운 언어와 영원히 녹슬지 않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감성과 인성의 언어로 꽃을 피게 되면 좀 더 아름다운 파주시가 될 것”이라며 창립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파주시 선열의 훌륭한 업적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역사의 큰 획을 그은 문향의 정신을 계승, 아름다운 문향 파주시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면서 특히 “지회는 시대가 요구한다면 다양한 교육·문화 컨텐츠를 연구개발해 파주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낭송 문학아카데미 파주지회는 앞으로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자기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명한 교수, 강사를 초빙, 강의를 통해 파주시민의 삶을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서는 파주·고양·김포 지회장 임명장 수여와 함께 국회의원·시의회의장 표창장 수여에 이은 가곡·시낭송·가요·색소폰 연주 등 축하공연과 함께 송년의 밤이 이어졌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