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여년간 지연되고 있던 법원2산단 조성 조기 추진으로 낙후된 파주동북부 지역경제가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는 1월 28일 법원2산단 민간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 사업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법원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승인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사업자는 산업단지 개발과 분양을 진행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법원산단 개발의 첫삽을 뜨게 되었다.
금년 2~3월 우선 사업협상대상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반기내 보상 및 공사 착공해 2017년 말 준공 할 계획이다.
사업면적은 35만 평방미터이며, 기계장비, 식품, 기계, 금속 등 40여개 업체가 입주 할 계획으로 2017년말 준공 목표다. 파주법원2산업단지는 2017년말 국지도56호선(조리~법원간) 개통, 2020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제2외곽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경제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조성시 관내업체 이용과 직원 채용시 지역주민 우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창출 1,150명, 생산유발효과 4,700억원 예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주시 관계자는 “법원2산단의 원활한 추진과 입주기업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법원2산단 진입도로 개설에 사업비 210억을 투입,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이며, 금년 착공 후 2017년말 까지 개통해 입주기업의 물류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