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파주시연합회(회장 황천연)는 15일 파주·고양 농업경영인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대변화에 따른 농업유통구조 개선 및 FTA 등에 대한 대응방안과 희망 있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제15회 파주·고양 농업경영인회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친환경 농업유통센터를 찾아 변화되는 농산물 유통 실태 파악 및 소비자 성향 분석등을 벤치마킹 하고 파주·고양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합심을 다짐하는 단합대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천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 중국 등 FTA 체결로 농업분야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한국 농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농업 CEO인 농업경영인들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하고 “우리 농업은 단순한 먹을거리 생산 차원을 넘어 세계농업과 당당히 경쟁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입맛에 맞는 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 할 때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농업은 미국, 중국,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경영규모가 작아 고객가치 창출 및 고객 기반 확보의 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로의 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파주·고양 양도시간 서로화합하고 합심해 우리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촌관광 소득원 등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