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하고 불편한 버스노선체계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가 버스노선의 효율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파주버스개선단'을 구성하고 여기에 시민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버스노선과 관련된 정책사항에 시민참여가 없어 민원이 종종 발생했으나 시민협의체 구성으로 좀더 시민에게 적합한 교통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개선단에는 버스업체, 교통전문가, 시의원, 시민협의체로 구성돼 버스노선체계 개편방안 수립에 따른 자문, 시민과 운송업체의 합리적인 의견조정방안에 대한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협의체는 파주전체 읍·면·동에서 추천된 시민 13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민의 입장에서 버스노선에 대한 민원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의견을 교통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버스의 이용자와 운영자, 관리자 등 다양한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버스노선체계 개선에 따른 대안을 수립해 의견을 시에 전달하고 대중교통 만족도 조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