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최영실)은 지난 14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사장 후보 2명, 비상임 임원 10명을 파주시에 제출한 가운데, 오는 21일 이사장과 비상임 임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파주문화재단 주요 임원 공모에 파주시청 고위 공무원이 신청,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파주시장이 이사장 1명, 비상임 임원 5명(10명 접수)을 선정한다.
파주문화재단 이사장에는 13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5명으로 압축해 2차 면접에 2명을 확정해 파주시에 제출했다.
임원위원회 위원 추천은 파주시장 4명, 파주시의회 의장이 3명을 추천해 구성됐다. 파주문화재단은 10월 중 출범 예정에 있다.
앞서 파주문화재단 설립 필요성은 2018년 10월 11일 윤희정 시의원이 206차 파주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제기했다.
윤 의원은 파주시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이루고 있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생활문화 등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의 기획, 개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할 전문가집단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파주문화재단 설립’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3월 초 경기연구원의 재단설립 타당성 검토에서 ‘타당성 있음’으로 분석됨에 따라 재단설립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3월 27일 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와 4월 11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9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설립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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