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파주도시관광사장이 지난해 4월 6일 취임전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사진/파주시대 DB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이 파주시에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취임 10개월여만에 공석이 됐다.
파주시, 파주도시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최승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이 22(어제)일 관련부서에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MC(파주의료클로스터) 조성사업의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공사는 빠른 시일 내 공사 사장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승원 사장은 민선 8기 파주시장 비서실장으로 파주와 인연을 맺었다. 2021년도 5월 정학조 사장 취임 이후 13개월여만인 2023년 1월 공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관리본부장, 도시관광개발본부장이 일괄 사표를 냈다. 같은 해 4월 공모를 통해 최 사장이 취임했으나 3년의 임기중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게 됐다.
한편, 최유각 의원은 지난 1월 공사가 파주시의회에 업무보고 시 공사 사장이 공사 예산을 이용해 조정 2급 면허를 취득과 관련해 의문 제기와 해외 출장 후 자료 제출 불충분 등을 이유로 강한 질타를 한 바 있어 관련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나오는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파주시의 정무실장 자리가 언급되고 있는데 이 자리로 최 사장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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