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 양성원)는 2월부터 ‘정겨운 이웃 일촌맺기 사업’ 지원 대상을 10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한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대1 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가정방문을 통해 생필품 꾸러미와 먹을거리를 전달하며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고독사 예방 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운정5동 소재 업체가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전 품목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기부 물품으로는 파주시희망푸드뱅크에서 생필품, 맷돌우리콩감자탕에서 감자탕, 송화잔기지떡에서 기정떡 등이 있다.
지원 대상자인 한 어르신은 “무엇보다 혼자서 외로움을 견디는 게 제일 힘들었는데 이렇게 매월 찾아와서 이야기도 들어주고 먹을거리도 나눠줘서 정말로 고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 운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집집마다 방문해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집은 따듯한지 직접 확인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양성원 운정5동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서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운정5동에서도 협의체 위원분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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