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2일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경기도 공모사업에 참가해 ‘마장호수 휴프로젝트’로 혁신상을 수상, 31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사업의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사업비 79억 원 중 부족사업비 48억 원을 국?도비와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는 관찰, 체험, 여가의 3가지 테마로 구성, 관찰테마에는 조류, 낙조, 별자리 관찰과 체험테마에는 수변데크로 호수를 순환하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여가테마에는 경기북동부 최초로 카누, 카약을 도입해 관광객 수요패턴에 맞춰 마장호수를 아시아의 레만호수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는 광탄지역의 아우트로 테마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대로 추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 완료시 마장호수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해 경기도 명소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며, “광탄마을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농촌체험도 함께 운영해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주시는 마장호수에 2010년까지 62억 원을 투자해 수변산책로 주차장 화장실 등을 설치했지만 관광객들의 편의시설과 다양한 시민의 욕구에 맞는 콘텐츠가 부족, 관광수요에 미치지 못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