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파주시 말라리아 감염자 23명중 북파주지역 확진자 8명(34.7%)으로 파주시 인구 대비 높은 감염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문산보건지소는 지역주민의 접근성 및 편의향상을 위해 신속한 말라리아 진단 및 치료를 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중국얼룩날개모기에 의해서 감염되며 우리나라는 삼일열 말라리아 유행지역으로 특히 북한과 접경지역인 북파주지역이 위험지역이다.
증상으로는 고열(39℃) 후 땀이 나는 발한기를 거치며 고열이 삼일에 한 번씩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 북파주지역은 문산보건지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휴일이나 야간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등 응급실이 운영되는 병원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말라리아 모기는 늦은밤 오후10시에서 새벽까지 주로 활동하며 늦은 밤 운동이나 야외활동, 낚시 등 새벽에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문산보건지소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말라리아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으며, 양성자와 가족들을 위한 역학조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라리아에 대한 검사문의는 문산보건지소 진료검진팀으로 하면 된다.(☎ 031-940-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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