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9일 제9회 정신건강문화제 행사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홍 시장, 신동주 91정비대대장 등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5월 미술작품, 동영상, 4행시 부문의 정신건강문화제 작품 공모를 했으며, 6월 17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이번에 시상식을 가졌다.
한울마을 4단지 노인정 “행복팀”이 미술부문 대상을 받는 등 각 부문별로 13명(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입선 10명)씩 총 39명이 수상했다.
대상, 우수상에게는 파주시장 표창이, 장려상에는 LG이노텍 표창, 입선에는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 표창이 주어졌다.
선정된 작품은 7월 15일(금)부터 19일(화)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이재홍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보살피고 생명사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상을 마치고 경기도립극단이 제작한 정신건강 뮤지컬 ‘4번 출구’ 공연이 있었다.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과 기막힌 사연을 코믹하면서도 절절하게 풀어가는 내용으로 관람객들은 출연자들의 춤과, 노래, 연기에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야 할 이유를 함께 찾아갔다.
특히 신동주 91정비대대장은 “신병들이 군생활을 안전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이라 이등병 30명과 함께 단체 관람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