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 개원과 함께 ‘파주공단법’을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출해 화제를 모았던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이 지역언론과의 기자간담회를 지난 29일 금촌 지역사무실에서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발언에 이어 청년일자리 TF 활동경과, 주요 민생법안 등 대표발의 현황, 국회 상임위(산업통상자원위원회) 활동 및 매월 두 번씩 갖는 지역 주민들과 진행하는 ‘민원인의 날’에서 접수된 민원과 그동안 처리된 대표적인 민원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사드배치반대와 관련 방중한 이유와 6개월간 요지부동인 개성공단 문제, 미군공여지반환 문제를 설명하고, 국회 상임위로 활동중인 이유에 대해 일자리창출, 미래먹거리개발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임위 활동중 파주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중에 있다며 지역구인 파주 동북부지역 도시가스 공급 방안, 신재생 에너지산업(풍력단지) 파주유치 및 산자부에서 소관하는 53개 산하단체 사업중 파주지역에 필요한 것들을 가져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분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 유치, 교육혁신도시 지정받기 위해 경기도 교육청과 논의중에 있으며, 특히 대학설립과 관련해서는 서울·수도권 3개 대학과 접촉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이룬 성과와 지역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등 많은 이야기와 다양한 생각이 담긴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또 다른 시각으로 파주를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지역언론에 대해 “파주시민 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눈과 귀가 돼주는 언론이 바로서야 파주의 발전도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시민의 입장에 있는 지역 언론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 의원은 그동안 26개 법안을 개정 또는 재정 발의한 가운데 국회의원 300명중 재정안 발의 3개로 l위, 개정안 발의는 23개로 5위를 기록중이다.
정승모 기자 pajusidae@naver.com